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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9.10
경력
09.13-09.26

#Inside 네웹

네이버웹툰의 심장, Data Insight팀

게시일
2022.01.27

한국 웹툰, 글로벌 웹툰, 시리즈, 시리즈온 등 글로벌 1억 8천만 사용자 데이터를 가진 네이버웹툰에서
‘데이터 분석’이라는 무기로 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보다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만들어내는 Data Insight팀이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곳곳으로 데이터를 끊임없이 흘려 보내 data-driven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네이버웹툰의 심장'인 Data Insight팀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Data insight팀 이미지

인터뷰 내용

Q. 네이버웹툰에서 현재 맡고 있는 업무를 바탕으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Data insight팀 Leader / 조정환 님

(정환) Data Insight팀 Lead 조정환입니다. 저는 네이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지금과는 다른 업무를 하다가 네이버웹툰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콘텐츠를 좋아해서, 고3 때 공부 안하고 만화방에서 만화책만 빌려보다가 오히려 가게 주인 아저씨한테 공부하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혼이 나기도 했고요(웃음), 나중에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직업을 꿈꾸고 준비하기도 했는데요. 콘텐츠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어 결국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게 되는구나 싶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Data insight팀 / 오정배 님

(정배) 저는 웹소설 서비스인 네이버 시리즈의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오정배라고 합니다. 2021년 1월에 입사해서 오늘이 딱 1주년이네요. 웹툰에 오기 전에는 핀테크, AI, 콘텐츠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네이버웹툰에 오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제가 웹툰과 웹소설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덕업일치를 하고 싶어서 였는데요, 웹툰, 웹소설을 보면서도 ‘어떻게 하면 이 서비스를 더 성장시킬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이런 질문이 데이터 분석을 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내가 가진 궁금증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서비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네이버웹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Data insight팀 / 박수진 님

(수진) Data Insight팀에서 글로벌 웹툰 데이터를 담당하고 있는 박수진입니다. 저는 인턴으로 네이버웹툰 W Stat 데이터 분석팀에 입사하게 되었는데요, 네이버웹툰에만 다섯 번을 지원했을 만큼 오고 싶었던 회사였고 운도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중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만화를 되게 좋아했는데요, 나중에 취직을 하면 무조건 만화 기반 콘텐츠 회사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특히,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성이 있는 콘텐츠 회사, 글로벌 사업을 하는 회사,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네이버웹툰은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회사더라고요. 지금은 Data Insight팀에 합류해서 글로벌 웹툰 데이터 분석을 맡고 있습니다.

 Data insight팀 / 김지은 님

(지은) 저는 Data Insight팀의 김지은입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게임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고요, 평소에 웹툰을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해당 산업에서 일해보고자 네이버웹툰에 지원했고, 2020년부터 Data Insight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Data Insight팀이 하는 일과 담당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정환) Data Insight팀은 사용자분들이 우리 서비스를 더욱 만족하면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고, 이를 통해서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다시 사용자 만족도가 높아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이를 위해서 ‘데이터 분석’이라는 무기를 통해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풀어내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보다 구체적으로는 네이버웹툰/시리즈/시리즈온/글로벌웹툰 등 다양한 서비스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인사이트를 찾고, 성장 방향성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획, 운영, 사업, Growth팀 등 여러 협업 부서에서 요청하는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보다 편하게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전사 BI툴을 도입해 대시보드를 만들고 관리하는 역할을 해요. 이를 위한 제반작업으로 데이터 엔지니어분들과 함께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 가공, 관리할지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팀 Lead로서, 전체적인 팀의 방향성을 조율하고 각 업무가 제대로 의미 있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또 구성원들이 더 재미있고 즐겁게 일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업무구조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Data Insight팀의 새로운 업무와 분야를 먼저 세팅하고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배) 저는 저희 팀 이름인 'Data Insight'가 저희 팀의 업무를 아주 잘 설명해준다고 생각해요. 팀 이름 그대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떻게 하면 서비스를 성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서 유관부서에 공유하고 실행해서, 실제로 서비스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정 아젠다나 이슈가 있을 때 유관 부서에서 먼저 데이터를 요청할 때도 있고, 또 저희 팀 자체적으로 운영과 CRM 관점에서 보강해야 할 부분이나 이슈가 될 것 같은 부분을 분석하기도 합니다.

(지은) 정배님 말씀에 살짝 숟가락을 얹어보자면, 저도 Insight팀이라는 단어가 좋은 것 같아요. 저희 팀은 인사이트를 내기도 하고 다른 부서에서 인사이트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담당하는 서비스는 한국 웹툰인데요, 네이버웹툰의 열람이나 구매 Raw 데이터를 탐색하여 운영/사업팀에서 요청하는 형태로 가공 및 추출해 전달해요. 추가적으로 KPI나 추가 지표 등을 설정해서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인사이트 도출을 해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진) Data Insight팀의 역할을 팀분들과 이야기하던 중 저희 팀 시리즈온 담당자인 서현님이 Discussion Partner라는 아이디어를 주셨는데요, 이에 크게 공감합니다. 저희가 데이터 적재와 데이터 기반의 이슈 분석에 대해 잘 알고 있고, Product나 운영 측면은 운영/Product팀과 개발팀, 기획자분들이 보다 전문가이기 때문에, 유관 부서와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서비스를 발전시키려고 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분석 능력과 지표 자체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글로벌 웹툰을 담당하고 있고 겸직으로 북미 분석팀을 서포트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웹툰에서는 글로벌 단위의 데이터 분석을 해볼 수 있고 글로벌 사업 관련해서 많은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요. 글로벌 웹툰은 북미에 본사가 있어서 북미 시간으로 해외에 있는 동료들과 업무를 경험해 보거나 일본 라인망가팀의 분석가분들과 교류할 수도 있습니다.

Q. 가장 동기부여가 됐던 순간 또는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업무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정배) 가장 동기부여가 되는 순간은 제가 진행했던 분석 업무가 실제로 서비스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에요. 예를 들어 어떤 이슈가 발생하면 데이터를 보면서 문제를 쪼개고 깊게 살펴봐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발견된 인사이트를 정리해서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로 운영 관점에서 개선이 되었을 볼 때 가장 큰 성취감을 느껴요. 저는 개인적으로 업무를 할 때 많이 참고하는 게 저 자신인데요, 제가 네이버 시리즈 서비스와 웹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앱을 쓰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쓰지 않을까' 혹은 '나와 비슷한 유저들도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설을 세우고 분석을 합니다. 그렇게 세웠던 가설을 통해 변화된 부분이 실제로 유저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저희 서비스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때 동기부여가 됩니다. 즉 물론 이렇게 항상 잘 되는 건 아니지만 (웃음) 가설부터 현실, 피드백까지 모든 게 논리적으로 연결되는 순간이 가장 크게 동기 부여되는 포인트입니다.

(정환) 정배님이 제가 말하고 싶었던 포인트를 말씀해 주셔서 매우 동감하고요, 조금만 더해 보자면 저희가 초창기부터 이제 4~5년 정도 데이터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데, 변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보니 처음에는 볼 수 없는 데이터였지만 지금은 볼 수 있게 된 데이터도 있어요. 협업하는 팀에서 이렇게 이전에 볼 수 없던 데이터를 이제는 볼 수 있다고 하면서 굉장히 기뻐하실 때가 있는데요, 그 때도 뿌듯하고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Q. 업무를 하시면서 느끼셨던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수진) 저는 글로벌 데이터 업무를 하다 보니, 북미 분석가분들과 소통할 일이 많아요. 그렇다 보니 영어도 어렵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도 힘들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분석하고 소통할 때 중요한 부분이, 내가 분석하고 이해한 다음, 필요한 부분을 상대가 잘 이해하도록 전달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국어로 전달하고 소통할 때도 쉽지 않은데, 북미 분석가분들과 영어로 진행하고 분석 내용에 더해서 개발 관련 부분까지도 이야기를 해야 하다 보니 쉽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분석가분들이나 담당자분들이 원하시는 바를 데이터 조건과 상황에 맞춰 구체화하고, 분석 내용을 이해시키는 과정을 더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고 계속 과제로 남아 있어요. 그분들이 원하시는 바는 좀 더 콘셉트적인 차원인데 그것을 저희가 데이터 조건이나 상황에 맞춰서 구체화를 시켜 나가고 거기서 뽑아낸 뭔가로 다시 그분들을 이해시키는 이 과정이 되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걸 잘 할 수 있을까는 계속 과제인 것 같고 요즘 많이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지은) 수진님께서 영어로 소통하는 게 어렵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여기서 제가 한국어로 소통하는 것도 어렵다고 말하긴 좀 민망하긴 하지만 (웃음), 저도 정확하게 동일한 포인트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어요. Data Insight팀에서 소통에 대한 업무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느꼈고, 열심히 극복하려고 노력중인 과제예요. 분석 결과 공유 뿐 아니라, 분석하기 전 서비스와 운영 관점에서 가진 문제가 어떤 것인지를 논의하는 시작부터 소통이 필요해요. 현재 현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듣고 해당 건을 데이터로 어떻게 확인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지 초기 단계부터 함께 고민합니다. 현재 서비스 상황을 먼저 진단하기도 하고, 특정 영역의 문제를 발견해 전달하기도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교류가 잦은 데이터 플랫폼 부서 W stat팀과, 또 Growth팀과는 데일리 또는 주간 미팅도 함께 하며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습니다. 분석의 A부터 Z까지 함께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부분이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지만, 잘 해내고 싶은 부분이에요.

(정배) 웹툰/웹소설이라는 분야가 분석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특히 저는 웹소설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단편 위주의 연재형 콘텐츠라는 게 상당히 분석이 어려워요.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시행착오도 많이 하고,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안 풀리는 경우가 오히려 많은 것 같아요. 웹소설은 웹툰에 비해 작품 수가 굉장히 많고, 연재 주기가 더 다양하기도 하고, 비슷한 작품이라도 독자분들이 좋아하는 포인트가 다르더라고요. 예를 들면, 특정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분들에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좋아하실 만한 다른 작품을 추천해드려도 여러가지 이유로 별로 호응이 많지 않기도 해요. 실제로 CRM을 하거나 가설을 세워 분석할 때, 제가 추측하고 예상했던 내용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웹툰과 웹소설이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콘텐츠이지만, 분석가에게 주어지는 과제는 난이도도 높고 부담도 크다 보니 어렵고 힘든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수진님과 지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분석가와 운영 담당자분들이 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기에, 계속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분석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더라고요. 이렇게 논의하면서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환) 앞서 말씀주신 것에 모두 공감하고 커뮤니케이션 관련해서는, 저희 팀이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부서들과도 협업하고 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들과도 협업을 많이 하는데요, 중간에서 각각의 니즈와 의견을 모으고 조율하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니 '비즈니스 언어'와 '개발 언어'를 모두 이해하고 이를 각기 상대방의 언어로 상대가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내야 한다는 것이 어렵지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목적과 배경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운 점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려웠던 것 보다는 업무적으로 도전적인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계속 회사가 성장하고 데이터 기반의 검증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발전하는 단계다 보니,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요청들이 들어오고 있고 사업별/부서별로 고민하는 영역이 상이해요. 제한된 리소스 내에서 다양하고 고도화되는 니즈를 잘 충족시키고 최선의 방향성을 찾아가기 위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서비스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팀에 뜻을 같이 하는 좋은 분석가들이 많이 합류하고 있어 힘을 얻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분들이 합류해 주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정배님께서 CRM(고객관리)라는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업무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부연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정배) 사용자, 즉 독자분들이 저희 서비스에 들어와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열람하고, 또 새로운 작품을 접하는 등의 일련의 과정이 있는데요, 이게 저희 서비스와의 '관계'를 쌓아 나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CRM은 이런 식으로 서비스와 고객 사이의 관계를 관리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관점에서 회사 내에서 가장 협업을 많이 하는 부서가 Growth팀인데요, Growth팀은 이러한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독자분들이 더 많은 작품을 접하고 좋아하는 작품을 더 많이 보실 수 있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는 팀으로, 이러한 과정에서 저희 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나 분석 결과가 사용되는 일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데이터가 가장 많이 쓰이는 곳 중 하나가 CRM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 네이버웹툰 Data Insight팀만이 가진 경쟁력을 말씀해주세요.

(정환) 먼저 네이버웹툰이라는 회사 자체의 매력을 이야기 하자면, 지금 회사의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굉장히 유의미한 플레이어로 자리하고 있잖아요. 그런 회사에서 생겨나는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들을 보면서 내가 직접 인사이트를 찾고 글로벌 컴퍼니로 웹툰이 성장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적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런 역할을 담당하는 팀을 운영하는 회사가 별로 없더라고요. 예를 들면,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거나 머신러닝을 활용해서 모델링을 하거나 요청 받은 분석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분석팀의 형태가 있지만, 이렇게 온전히 비즈니스의 성장과 서비스의 성장에만 집중하고 먼저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분석팀은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 팀의 분석가 분들을 Growth 데이터 분석가라고 부르는데요, 이렇게 역할을 정의할 수 있는 별도의 팀이 존재하는 회사가 많지 않아서, 채용 공고가 올라온 걸 보고 신기해 하면서 꼭 오고 싶었다고 말씀 해주시는 지원자분들도 있었어요. 매력적인 회사에서 매력적인 업무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해주시고 많이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배) 저도 정환님 말씀에 동의해요. 웹툰/웹소설 분야의 데이터는 어떤 식으로 되어있는지 궁금하고 이를 활용하여 분석을 해보고 싶다면 네이버웹툰 이외에는 거의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해요. 오랜 히스토리와 많은 유저들의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내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면서, 비즈니스 성장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하실 수 있는데요. 이러한 과정에 흥미가 있는 분이 계신다면, 저희 회사의 Data Insight팀이 상당히 좋은 목적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진) 제가 담당하는 글로벌 웹툰(GW) 관점에서 말씀드리면, 저는 네이버웹툰 같은 웹툰/만화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회사가 있다는 게 큰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네이버웹툰은 한국에 해외 지역별 운영팀을 두고 글로벌 현지팀과 함께 운영을 하면서, 한국에서 프로덕트 기획/개발이 이뤄지는 구조인데요, 현재 GW가 7개의 주요 전략 지역에 진출해 있는데, 서로 다른 성장 단계에 있는 시장에서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을 골고루 경험해 볼 수 있고, 성장 단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시작점에 있는 서비스와 어느 정도의 성숙도를 가진 서비스를 비교하면서 서로 보완하고 발전해갈 수 있어요. 그리고 웹툰 시장 자체의 성장 속도와 문화가 국가별로 다르기 때문에, 대응 방식을 비롯해서 다이내믹한 경험과 분석을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웹툰 콘텐츠 회사는 네이버웹툰의 Data Insight팀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Q. 자랑하고 싶은 우리 팀만의 문화는 무엇인가요?

(지은) Data Insight팀에는 개개인을 배려하고 존중해 주시는, 정환 리드님이 계시다는 게 큰 장점 같아요 (웃음). 소위 말하는 팀바팀이겠지만, 저희 팀 분위기는 되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정말 자유롭고 자율성이 높은 조직 문화를 갖고 있어요. 업무적으로 반드시 해야만 하는 분석 토픽이 정해져 있기보다 궁금한 부분이나 콘텐츠적인 애정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싶은 토픽을 선정하는데 비교적 선택지가 넓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상당히 좋은 저희 팀의 강점입니다. 그리고 팀 내에서 각자 분석한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스터디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도 있고, 각자 담당한 Product에 국한되지 않고 회사 전체의 큰 방향 및 각종 서비스 이슈도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정배) 지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율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장점이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또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정환님께서 앞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팀 차원에서 분석가들의 성장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 또 구성원분들도 성장에 대한 욕구가 많아요.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고 새로운 툴을 도입해서 어떻게 업무 방식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고, 분석 내용에 대한 피드백도 서로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피드백을 받거나 다른 분들이 분석한 내용을 보면 저희 팀 분석가 분들이 각자 백그라운드가 달라서 같은 주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과정에서 힌트와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이렇게 자율성을 기반으로 업무하고 성장에 집중하는 조직문화가 저희 팀의 가장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Data Insight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정환) 결국 저희 팀의 역할은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더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될 것 같아요. 회사 차원에서는 회사를 조금 더 data-driven문화로 만들어 가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물론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들을 하고 계시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이다 보니 계속 새로운 니즈가 생겨나고 다양한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생겨나는데요, 저희 팀이 이런 부분을 잘 지원해서 전사에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팀 내부적 목표는, ‘성장’입니다. ‘성장’은 개인의 성장 뿐 아니라 함께하며 생기는 시너지를 통한 성장도 포함되고, ‘성장’이 가지는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각 분석가분들이 성장하셔서, 콘텐츠 서비스의 데이터 전문가로서 자리 매김하시고, 저보다 훨씬 더 훌륭한 리더들이 되셔서 나중에 더 커진 미래의 글로벌 웹툰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팀 내부적 목표입니다.

Q. 입사를 위해 어떤 준비하셨는지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Data Insight팀의 예비 동료분들을 위한 합격 꿀팁(필요 역량)을 말씀해주세요.

(정배) 저희가 분석가이다 보니 업무를 잘 하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분석에 대한 지식과 경험의 중요성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해요.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현상의 표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뿌리에서부터 원인을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해요. 다만 물론 분석적인 역량은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웹툰과 웹소설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 또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나 온라인/모바일 Product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고, 어떻게 성장시켜야 하는지, 그 과정에서 데이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도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을 잘 어필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분석을 잘하시는 분석가분들은 많지만, 웹툰이라는 특수한 도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저희 회사에 웹툰과 웹소설을 진심으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과 협업하다 보면 같은 데이터를 보더라도 그 이면에 있는 사용자의 심리를 파악해서 데이터를 더 정확하게 해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진) 네이버웹툰이 콘텐츠 회사이다 보니까, 웹툰이나 콘텐츠를 좋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산업과 Product에 대한 이해를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웹툰 뿐 아니라 경쟁사나 OTT까지도 폭 넓은 이해를 하는 분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만의 생각과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이를 분석에도 잘 활용할 수 있더라고요. 기술적인 역량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저희가 직면하게 될 문제 상황을 논리적으로 풀어내고 단순한 수치 계산이 아니라 행간의 맥락을 읽어서 어떻게 실제로 개선할 수 있을지까지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하실 수 있는 분이 저희 팀에서 찾는 분일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인턴으로 네이버웹툰에 합류하게 되었다 보니, 인턴으로 지원하실 분들 또는 신입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적극적으로 내가 할 수 있다는 어필을 해주시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권한이 아무래도 한정적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업무를 하게 되실 수도 있지만, 주어진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본인이 이런 걸 생각해 봤고 이런 부분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정환) 팀분들이 모두 말씀을 잘해 주셔서, 역시 잘 뽑았다고 생각이 드네요(웃음). 데이터 분석가 포지션인만큼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분석 능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적으로 필요해요. 하지만 같은 데이터를 보더라도 그 안에서 숨겨진 맥락과 원인을 찾고 어떤 인사이트를 도출하는지에 따라서 분석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서비스와 사용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도메인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데이터 분석이라는 것이 항상 답을 찾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많은 실패를 하기도 하고 하나의 분석을 완성하기 위해서 사전에 데이터를 가공하고 정제하는 과정이 많은데요, 이러한 실패와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적극적으로 답을 찾으려는 성향을 가진 분이 저희 팀에 잘 어울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지원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작은 부분이라도 스스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해결책을 찾고, 개선하기 위해 실행해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런 부분을 잘 어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딥러닝이나 머신러닝 등 특정 기술을 다뤄봤다거나 어떤 공모전에 참여해서 수상했다와 같은 내용들도 물론 유의미한 부분이지만, 실제로 어떤 문제를 놓고 왜 그것이 문제라고 생각했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활용했는지를 강조해 주시면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볼 것 같습니다. 콘텐츠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서비스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팀의 역할이 계속 확대되면서 충원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이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